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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많은 준비도 하지 못한채 비행기표만을 예매해 놓은 상태로 겨우 민박 2일 예약한채 동경으로 떠날 날짜가 다가왔다.
3일은 동경에서 2일은 오사카에서 지낼 일정을 예상하고 계획을 세웠다.

2004년 7월 24일 드디어 쭈니의 동경 여행이 시작 되었다.

10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07:30분 600번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8시 3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2001년 12월 필리핀 여행이후 처음 와본 인천공항.. 역시 첨은 아니라 낯설진 않았지만 역시 인천공하은 무치 컷다.



우선 체크인을 하기위해 3층 출국장으로 향했다. 출국수속과 탑승 모두 여기서 이루어진다. 우선 아시아나 항공 데스크로 가서 항공권과 여권을 제시하고 체크인을 한 뒤 보딩 패스를 받았다. 필리핀 갈때는 회사에서 했던거라 이번이 처음이라 할 수 있다. 보딩 패스를 받을 때 원하는 자리를 말하면 좌석이 있는 한 배치해 주기때문에 난 창가좌석으로 달라고 했다. 빨리 수속을 할 수록 유리 하겠지..
기내에 들고갈 짐을 제외하곤 여기서 데스크에 맏기면 수하물 인환증을 준다.

체크인을 끝낸후 환전을 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는데 돈을 넣어놓은 국민은행은 인천공항에 없다. (유의 하시길..) 신한,조흥,외환, 우리 은행등이 있던걸로 기억된다. 환전시에는 여권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그리고 예전엔 출국을 위해 관광진흥기금(1만원)과 공항이용료란걸 납부해야만 했는데 이젠 그게 비행기값에 포함이 된다고 한다. 진작에 그럴것이지.. 어쨋든 여행안내책자나 인터넷등에 이런내용이 있어서 준비하실분들은 이젠 안하셔도 된다. 체크인만하면 완료!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보안검색과 출국 심사하는데만 1시간이 걸렸다. 면세점 구경할 시간도 없이 바로 탑승 게이트로 향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 비행이륙시간도 늦어졌다. 이제 드디어 한국을 떠난다.

창가로 달라고 해서 준 창가자리이긴 한데 날개위라서 아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 비행기를 탈때마다 느끼지만 하늘위의 구름은 정말 솜사탕 처럼 아름답다.


날씨가 좋아서 창 밖의 하늘은 정말 푸르고 아름다웠다.

비행기가 뜨고 잠시후 기내식인 아점이 나왔다. 으하하 기다리고 있었지..


나야 워낙 모든걸 잘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서빙하는 이쁜 언니들도 찍어보고.. 바로 앞에서 찍고 싶지만..


졸기도 하고, 창밖도 구경하면서 있다 보니 어느새 일본 하늘 위를 날고 있었다.


와우 역시 하늘위에서 보는 모습은 와우란 표현밖엔 없는거 같다.

드디어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을 하고 입국 심사대로 향했다.
까다롭다는 일본 입국 심사.. 일본내의 주소가 없으면 안된다고 꼭 써야한다는 가이드 말대로 내가 묵을 숙소의 주소를 잘 적었는데, 이곳이 호텔이나그런 주소가 아니라서 그랬는지 심사관이 까다롭게 묻는다.. 친구집인지, 친척집인지?, 왜 왔는지등.. 그래서 게스트 하우스라고 했더니 씩 웃는다. 웃기는 짜식.. 결국엔 입국 시켜 줄거면서 까다롭기는..


드디어 입국완료후 가방을 찾은뒤 로비에서..

이제 정말 일본에 내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일단 기차를 타고 숙소인 히가시 니혼바시에 가야한다. 도대체 거기가 어딘지. 일단 괴상한 승차권 발매기에서 1060엔 짜리 표를 사고 기차를 타러 들어갔다.

일본은 지하철, 전철, 기차등이 온통 섞여 복잡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일본 이라고 해도 머 별다를건 없다. 근데 오는 기차마다 내부가 다 틀리다. 우리나라 기차처럼 마주보는 칸, 지하철 같은 기차, 하여간 별별 기차가 마구 섞여 다닌다.

이제 드디어 일본인과 대화를 해야한다. 스미마생, 익스큐즈미, 이거저거 섞어가며 물어보면 일본어로 정말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준다. 도대체 무슨 소린지.. 흐흐..ㅡ.ㅡ
어쨋든 친절한건 인정한다. 알아듣던 말던 일본어로 설명해줘서 그렇지만..

숙소에 도착해서 들어간 방.




1인실이 없었는지 2인실을 주셨다. 깨끗하고 좋다. 에어콘도 빵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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